[날씨] 고궁도 명절 분위기...곳곳 미세먼지 유의 / YTN

2019-02-04 24

설을 하루 앞두고 서울 고궁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짙은 지역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공기는 좀 탁한 것 같은데, 그래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참 많아 보이는군요?

[캐스터]
오늘은 설을 하루 앞둔 날이자 절기 '입춘'인데요,

절기답지 않게 공기가 조금 쌀쌀합니다.

그래도 이곳 경복궁은 설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고궁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다만 오늘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약한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와 전북 남원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충북과 호남, 제주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눈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맑겠고, 낮 동안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성묘길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슷해 조금 춥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은 하늘이 다소 흐리겠지만 날씨로 인한 귀경길 불편은 없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에는 일교차와 미세먼지에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20411023970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